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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산림 치유 체험해 보세요”국립산림치유원, 숲길별 치유 자원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 만들어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속 기관(횡성숲체원·칠곡숲체원)의 숲길별 치유 자원을 분석, 맞춤형 산림 치유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국립산림치유원 데크로드. [사진 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속 기관(횡성숲체원·칠곡숲체원)의 숲길별 치유 자원을 분석, 맞춤형 산림 치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속 기관의 숲길별 음이온과 피톤치드 농도 등을 분석해 치유 자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톤치드는 총 31가지 물질로 이뤄졌으며, 치유원은 각 물질별 비율을 분석하고 효능에 맞는 대상 및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소속 기관 주요 숲길의 치유 자원을 조사·분석한 결과, 횡성숲체원의 새소리길은 알파피넨(alpha-pinene)의 함량이 높았다. 알파피넨(alpha-pinene)은 각종 근육통, 관절염, 혈액 순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횡성숲체원 새소리길은 관절염 환자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장소로 효과적이다.

또한 음이온의 함량이 높은 자작나무숲은 신체 안정화(혈압, 맥박, 호흡, 뇌파 등)의 효능이 있어 청소년, 노인 등을 치유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칠곡숲체원의 경우 유아 숲 체험원 근처 숲길은 항암 작용에 효능이 있는 캠퍼(camphor)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회복기의 암환자 및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가족 단위의 치유 프로그램이 장소로 효과적이다.

또한 대화의 숲 근처 숲길은 다른 숲길에 비해 면역 증진에 효과가 있는 미르센(myrcene)의 함량이 높아 면역력이 약한 노인, 유아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 장소로 좋다.

산림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맞춤형 산림 치유의 기반을 마련, 산림 복지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피톤치드를 세분화해 산림 치유의 효과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산림 치유를 통해 전 국민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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