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이사가 3월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에서업무의 디지털화를 강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농협]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3월 6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농협경제지주의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 경제 부문의 디지털 혁신 추진 계획 발표와 함께 디지털 혁신 현황 진단 및 RPA·빅 데이터 등 향후 추진 방향이 논의되었다. 또한, 디지털 조직 대응을 위해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도 이루어져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농업 경제 부문은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직원들이 농산물 제값 받기 등 농협 본연의 업무와 고부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반복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디지털 혁신 문화 안착을 위한 교육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경영 성과에 디지털 혁신 성과 반영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이흥묵 경제기획 본부장을 CDO로 한 디지털 혁신 추진 위원회와 부서별 디지털 혁신 리더가 주축이 되는 실무 협의회도 구성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이사는 “디지털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에 옮겨 전사적으로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