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한식문화관에서 3.1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백범 김구 선생이 즐겨 먹던 ‘그날의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3월 1일(금) 오후 5시에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 김구 선생이 즐겨 먹었던 두릅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구 선생은 생전에 “두릅은 비록 가시가 비죽거려 못생겼지만, 그 새살은 얼마나 부드럽고 향기로운지 모른다.”고 할 정도로 두릅을 좋아했다고 한다.

둘째 날인 3월 2일(토) 오후 5시에는 김구 선생이 자주 머물렀던 전주 학인당(學忍堂)의 인재종가 서화순 종부와 함께 ‘생합작’과 ‘한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생합작은 대합에 소고기, 표고버섯 등이 들어간 전이며, 한채는 천일염 간을 한 무에 배, 밤, 마늘을 넣은 시원한 무채김치이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평화, 비폭력 정신이 빛났던 우리의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기리며, 이와 더불어 독립운동의 대표적 인물이신 백범 김구 선생이 즐겨 드셨던 음식을 체험해 봄으로써 그날을 기억하고 감사함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식문화관에서 3.1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백범 김구 선생이 즐겨 먹던 ‘그날의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한식진흥원]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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