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유통은 2월 15일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김승철 상품 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참석자들의 장 담그기 체험을 도와주는 모습. [사진 제공=농협]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정월대보름을 앞둔 2월 15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전통 장은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점차 멀어져가는 식품이었지만, 최근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웰빙 슬로푸드로 알려지면서 직접 장을 담가 먹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수 고객들은 100% 국산 콩을 활용해 손쉽게 전통 장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지평농협 가공 공장을 둘러보며 전통 발효 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 이사는 “3월 17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통 장 담그기에 필요한 메주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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