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국내 대중들이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돌발 행동 소식을 접하고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일본 NHK는 인플루엔자 환자들은 갑자기 질주를 하거나 건물에서 떨어지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국내 신종플루 환자도 건물에서 떨어지는 등 이상행동으로 목숨을 잃는 등의 사건이 발생해 대중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이상행동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고열, 발열, 오한, 근육통,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기관지 손상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나 '세균성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당뇨병, 심장병,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의 만성병이 있는 사람 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면역이 떨어지는 병이 있는 사람 등은 해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주사는 9월 중순에서 11월 중순사이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돼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접종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균 6개월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다만 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또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만약 예방접종 부위의 통증, 부종, 발열 등의 증상이 2~3일간 지속되거나 경련, 현기증, 근육통, 관절통 등의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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