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밀리아노 살라 SNS)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다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영국 BBC는 23일 (한국시간) 에밀리아노 살라와 경비행기에 동반탑승한 두명이 22일 새벽 영국과 프랑스 사이 올더니섬 근처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당국의 말을 빌려 아직 에밀리아노 살라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경비행기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생존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살라의 부모는 충격적인 소식에 절망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비행기 조종사가 게르니 항공 교통 관제소에 비상착륙을 요청한 사실이 있었다고 전해지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축구팬들은 에밀리아노 살라의 소식을 접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기적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함께 모여 에밀리아노 살라를 애도하기도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그가 살아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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