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컬럼
제주농기원, 농업미생물배양실 준공... 2019년 50톤 공급 계획[뉴스따라잡기] 한 주간의 농업계 이슈 브리핑

농업미생물 배양시설이 지자체별로 건설되고 있다. 농업분야의 새로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1일 농업미생물배양실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시도 2020년 초 남부미생물배양실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도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완주군도 지난 12월 유용미생물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배양센터를 준공했다. '농업미생물배양실'은 말 그대로 유용한 미생물을 현대식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의 주요 시설로는 미생물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고 등이 있다. 여러 유용한 균들, 특히 JM바실러스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을 연간 수십만 톤 씩 생산해서 친환경, GAP 인증농가 및 희망 농가에게 공급하는 시설인 것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공급미생물인 ▲JM바실러스균이 유기물 분해 능력 우수, 병원균 생육 억제 ▲광합성균은 천연비료 생산자 역할, 악취제거, 토양산성화 방지 ▲효모균은 토양개량 ▲유산균은 불용성 인산염 가용화 작용 등 농작물 생육촉진에 폭넓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역시 ‘유용미생물’이 농작물의 생육 및 광합성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매주 5톤 정도였던 공급량을 10~15톤 정도로 늘려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미생물 공급 절차는 권역별로(고산, 삼례, 구이) 매주 수요일 오전에 미생물 공급신청서에 서명한 농가에 한해 60리터씩 개인별 용기에 받아가는 방식이다.

농업에 사용되는 농약이나 부산물들 대신에 유용미생물 사용확대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날이 성큼 다가왔다. 반가운 일이다.

이광조 기자 / 편집국장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광조 기자 /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