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종석 기상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2월 1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농림 기상 분야 기후 변화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농림 기상 분야 기후 변화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해 국가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한 재해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신기후 변화 시나리오 산출 및 생태계 변화 대응 연구, ▲관측 자료 공동 활용 및 데이터 품질 향상과 실용화 기술 개발, ▲위성 정보 해석 기술 개발 및 국제 협력 공동 대응, ▲농림·기상 자원 관련 다부처 공동 협력 사업 및 연구를 추진한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청은 그동안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 변화와 재해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적인 예측과 대응 시스템 마련에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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