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양질의 산림 교육을 제공하고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 해설가란, 국민이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숲을 안내하거나 해설하고 지도 및 교육을 하는 전문가를 말하며, 현재는 산림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과 자유학기제 등 교육 정책과도 연계해 산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산림 교육(숲 해설) 위탁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산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수업, 자유학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사회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산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2017년 8회에서 2018년 46회로 575% 증가하였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2017년 57명에서 2018년 300명으로 526% 증가함에 따라 숲 해설가의 필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8년 산림 교육 위탁 사업을 숲 해설가 4명, 유아 숲 지도사 5명으로 운영하였으며, 앞으로 관내 유아 숲 체험원 및 숲 해설을 점차 확대하여 고용 인원을 증가해나갈 예정이다.

안영섭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사회적으로 단절되고 정부의 정책·행정 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국민이나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산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숲 체험과 심신을 치유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곤 기자  agrienew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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