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8년도 시험 연구 사업 결과 종합 평가회」를 12월 3일(월)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사진 제공=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2018년도 시험 연구 사업 결과 종합 평가회'를 12월 3일(월)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농업인과 농업 관련 유관 기관 전문가, 대학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결과 종합 평가회는 금년도에 수행한 시험 연구 사업 183과제 중 우수한 기술 개발 결과가 도출된 73과제를 중심으로 농가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성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금년 농업기술원에서는 연구 과제의 집중과 선택을 통하여 강원 농산물 명품화⋅차별화 기술, 채소․화훼 분야에서의 수출 경쟁력 제고 기술, 안전 농산물 확보 및 기후 변화 대응 기술, 6차 산업화 지원을 위한 농식품 개발 기술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다.  

그 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 쓰러짐에 강한 팥, 씨 없고 당도 높은 포도 등 12품종을 개발하였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복숭아 꽃눈제거용 분무건 특허, 산채 어린잎 연중 안전 생산 등 130건의 영농 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였다.

작물연구과 김상수 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도출된 신품종 및 신기술은 앞으로 강원도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 증대 및 시장 개발 본격화에 따른 농업 여건 변화에 경쟁력 있는 강원도 농업으로 심층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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