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서 대상 수상자인 송예슬 씨(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뒷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1월 23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아이디어 경연장에서 “농업에 파란을 일으켜라”라는 주제로 '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을 개최했다.

'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은 농식품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참가 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8개 팀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하였으며, 그 중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확정하였다.

대상은 ‘당일 수확, 당일 착즙, 농장에서 온 유기농 주스’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송예슬씨(상금 1,000만 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식물성 육류 대체 식품’이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Devotion Foods 팀과 ‘핵 안심 블랙커런트 곤약젤리’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정다와씨(상금 500만 원과 농협중앙회 회장상)가 받았다.

우수상은 ‘닥터커피’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장지호씨와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작두콩 가글’이라는 사업 계획서를 발표한 김지훈씨(상금 250만 원과 농협중앙회 회장상)가 받았고, 창안상은 최한국씨, 딜리버리랩 팀, 드론드림 팀, 엉클베리팜 팀, 백준범 등 총 5팀(상금 100만 원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상)이 받았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은 “청년들의 농식품 관련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을 통하여 청년들의 농촌 유입 및 국산 농산물 매출 증대를 이루어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 농식품 창업과 관련된 ‘제4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연 대회’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농식품 관련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