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중신, 이하 전남농관원)은 지난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농소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농관원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농소정협의회를 개최하여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개방형 소통행정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농소정협의회는 최근 전남농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업무에 대해 위원들과 공유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농업인, 소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농식품 안전‧품질관리업무 전반과 향후 업무추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전남농관원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먹거리 강화를 위한 과학적·체계적 안전성 조사, 친환경농산물 등 국가인증 농식품 사후관리, 농식품 부정유통단속 강화 등 중점추진과제를 협의회 위원들과 공유하였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농업인과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전남농관원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중신 전남지원장은 “생산자·소비자단체, 유관기관, 학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농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농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하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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