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정답이 공개돼 수험생들이 긴장감 속에 채점 중이다.

수능 정답은 15일 공개됐지만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수능 정답이 여러 개가 인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수능 정답 확정은 오는 26일이다.

과거 수능 복수 정답 논란이 5차례 불거진 바 있다. 여러 차례 불거진 복수 정답 논란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혼란스러움을 초래하며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04 수능 당시 언어영역 17번 문항 정답에 평가원은 3번이라 발표했지만 수험생들이 이의를 제기해 5번도 정답으로 인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2008 수능 과학탐구 물리II 11번 문제는 4번이라 발표했지만 한국물리학회가 이의 제기해 복수정답을 인정했다.

2010 수능에서도 지구과학Ⅰ19번 문항에서도 복수 정답이 인정되기도 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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