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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 큐레이션 한다‘동네정미소’, 11월의 米’s 코리아에 선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젊은 창업인 5인을 발굴하는 미(米)스코리아 사업의 11월 대상으로 ‘동네정미소’를 선정했다. 사진은 동네정미소 김동규 대표. [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고 있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젊은 창업인 5인을 발굴하는 미(米)스코리아 사업의 11월 대상으로 ‘동네정미소’를 선정했다.

‘미(米)스코리아를 찾아라’는 지난 2016년 외식업계 종사자를 발굴해 홍보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쌀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들을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쌀의 참신성, 다양성 등 쌀 산업이 가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11월의 미(米)스코리아로 선정 된 김동규 대표의 ‘동네정미소’는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쌀과 농가 직거래 농산물을 팔고, 갓 도정한 쌀로 식사를 제공하는 쌀가게이자 밥집이다.

특히 가정에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게 즉석 도정한 쌀을 소포장(450g)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추청이나 신동진, 고시히카리, 하이아미 등 다양한 품종별 쌀을 판매하고 있다.

53.13㎡(16평) 규모의 작은 공간이지만 쌀을 도정하고 전시 및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점심과 저녁 합쳐 하루 최대 40인분 식사를 판매한다.

동네정미소에는 운영자들이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한 전국 각지의 협동조합이나 영농 기업, 개별 농부에게서 직접 쌀과 잡곡을 구입해 판매한다.

농부와 직접 소통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푸드를 지향하는 것이다.

쌀과 잡곡은 길게는 계절별로 짧게는 월별로 자라는 품종이 다른데 동네정미소에서는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을 선별하여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쌀 큐레이션’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쌀 큐레이션은 시기에 따라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을 동네정미소가 선별해 배달하여 제철 쌀과 잡곡을 바로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1인 가구를 비롯해 청년, 여성, 젊은 부모들을 위한 상품을 구성해 생일 선물, 출산 축하, 돌잔치 선물, 연인 세트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강좌를 열고 소모임을 진행하는 등 사회 혁신 마을공동체에 기여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농촌 방문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 장터, 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형태의 동네정미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네정미소 김동규 대표는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쌀을 소개하고 쌀을 내 몸처럼 생각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쌀에 대해 더 재밌게 접근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이번 미(米)스코리아 선정과 함께 더 발전해 100호점까지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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