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JS컴퍼니)

조정석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루머의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조정석 측은 사생활 루머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18일, 아티스트를 둘러싼 루머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추후 루머를 생산·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경 대응을 시사한지 하루가 지난 19일 오전까지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정석의 이름이 랭크되는 등 여전히 루머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내로 맞은 가수 거미의 이름까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더욱 고충을 겪고 있는 형국이다.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생활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13년부터 5년 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최근 언약식을 치르며 부부가 됐다.

당시 거미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는 한편 “긴 시간 나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이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고 조정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나는 그 상황에 맞게 내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새 신부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처럼 대중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조정석과 거미는 경사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 측의 강경 대응 방침을 반기며 루머 유포가 멈추길 기다리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