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17일 갑자기 PC및 모바일 유튜브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많은 만큼 원성을 부른 유튜브 오류가 시급히 해결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오류로 인해 온라인상에는 영상을 보지 못한다며 원성을 쏟아내는 이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유튜브 전성시대로 불리는 차에 발생한 오류로 이용자들의 불편은 더욱 클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8월 밝힌 유튜브 이용 실태는 이날 사태의 파장을 더욱 확연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설문결과 77.8%가 유튜브 사용자였고 20대 91.3%, 30대 81.1%, 40대 76.2%, 50대 72.3%, 60대 이상 67.1%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의 사용 빈도 중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사람이 39.5%에 이른다. 이날 오류로 인해 전체사용자의 3분의 1인 39.5%의 이용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셈이다.

해당 사이트 오류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3개월 전에도 갑자기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의 오류, 단순 오류 등 다양한 이유의 오류들이 있지만 대처와 공지는 미흡해 이용자들의 원성을 부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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