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음식으로 뜨거워진 속을 달래던 사람들은 어느새 차가워진 바람에 몸을 녹여줄 따끈한 국물을 떠올리고 있다. 추운 날씨에 찾게 되는 대표적인 음식은 아마 짬뽕이 아닐까?

유성 맛집 이종구항아리짬뽕의 대표메뉴인 항아리짬뽕 역시 따끈하고 매콤한 맛으로 차가워진 사람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여주는 음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항아리에 먹음직한 해산물이 잔뜩 올라간 항아리짬뽕의 이색적인 비주얼은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찾는 대중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짬뽕을 주문하면 피자와 다양한 음식들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짬뽕의 매콤한 맛을 달래줄 달콤하고 고소한 고르곤졸라 피자는 여느 중식당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메뉴지만 이 곳만의 특색있는 메뉴 구성으로 짬뽕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는 평이다.

근처에 사는 김 모 씨는 "한밭수목원과 유림공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나서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고 언급했다.

음식점 관계자는 " 요식업계에 불고 있는 가성비라는 이슈를 충족시키면서 대중들의 입맛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다양한 시도와 노력 끝에 지금의 이종구항아리짬뽕이 만들어졌다" 며 " 때문에 비싸지 않으면서도 다양하고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 고 전했다.

이어 " 가족식사 장소는 물론 넓은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며 " 이번주에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 것" 이라고 전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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