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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이철우 경북지사의 농업관(觀)이 돋보인다[뉴스따라잡기] 한 주간의 농업계 이슈 브리핑

#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업인 월급제, ▲농부병 지원, ▲농업 인력 중개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1차 산업분야에 신속히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농부심, 즉 농사짓는 자부심을 뽐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이 발언은 지난 9월 19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 것인데, 농업과 농민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안을 제시한 면이 돋보인다. 용감하고 건설적이다. 2018년 제주 선도농업인대회 개막식에서 한 말이다.

# 또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월 20일 대구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돈 없이 맨손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농업, 월급받는 농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지사 역시 용감하고 지혜롭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시 청년이 농촌으로 오면 1인당 연간 3천만원, 부부가 오면 6천만원을 지원해 청년들이 농촌으로 몰리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지사는 또 "▲월급 농부를 통해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품으로 만들어 주고 경북개발공사가 집을 지어 임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말을 요약하면 한마디로 농촌에 와서도 돈을 벌 수 있고 아이도 키울 수 있는 월급농부마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좋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계획과 포부대로라면 우리 농업과 농민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다. 농업인들이 도시생활자들처럼 월급을 받고 제 할 일을 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해남에서 전국최초로 농민수당 지급 계획을 밝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점차 확대되어 전국의 농민들이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농촌에서 대를 이어 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런 면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담대한 발상과 포부는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꼭 제대로 실행해서 농민들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

이광조 기자 / 편집국장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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