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종민이 오랜 솔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6일 첫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소개팅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끊임없이 칭찬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터.

그동안 김종민은 다수 프로그램에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KBS2 ‘1박2일’의 김종민 특집 당시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소개팅을 주선했고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민은 김건모와 함께 결혼정보 회사를 찾아가기도 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패널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외롭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연애할 시간이 없지 않냐”는 질문을 받곤 “맞다. 연애를 안 한지 꽤 오래됐다. 4년 됐다”고 밝힌 터.

이에 MC들이 “아무도 안 만난 건 아니지 않냐” “시도는 계속 했을 것”이라고 질문 공세를 이억자 김종민은 “맞다. 뭐 며칠…”이라고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결혼을 전제로 생각하게 되니까 부담스럽다”며 “첫 만남부터 결혼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정보회사 가입은 어떠냐”고 말했고 김종민은 “(소개팅은) 정말 잘 안 해주긴 한다”며 솔깃해 했다.

과연 김종민이 황미나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오랜 솔로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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