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Restaurant & Bar Hong Kong 2018’에서 한우자조금이 홍콩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우 요리 시연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열고 한우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케이 푸드(K-Food)를 대표하는 최고의 맛 우리 한우로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우선 한우자조금은 한우 수출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Restaurant &Bar Hong Kong 2018(2018 래스토랑 &바)’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

이날 행사에 한우자조금은 홍콩 유명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 마스터 클래스(Chef Masterclass)를 통해 한우 등심을 활용한 홍콩식 요리로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이 외에도 차와 어울리는 한우 메뉴를 소개하는 ‘Tea Pairing’ 코너에서 유명 차 소믈리에가 20년 숙성의 보이차와 이에 어울리는 한우 훈제 등심 롤 등을 선보이며 우리 한우의 위상을 알렸다.

2018 홍콩 레스토랑&바 전시회 참가에 이어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3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을 대표하는 한우의 맛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 한우자조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를 활용한 전통 명절 음식을 선보였다. 아직 한국 문화와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고기로 만든 한우불고기, 한우산적, 한우궁중찜 등 우리 한우로 만든 명절 음식을 선보이고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알렸다.

또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한우버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여는 한편,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우소떡소떡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한우의 맛 알리기에 나섰다. 이뿐 아니라 한우 푸드 트럭을 활용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 중 하나인 한우 불고기를 선보이는 한편 한우의 깊은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한우 채끝 시식회 등도 함께 열렸다.

이뿐 아니라 한우자조금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를 열기를 더하고, 우리 한우 전시회, 쇠고기 이력제 안내 등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 불고기 등 우리 한우는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 중 하나로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화와 더불어 다양한 메뉴 개발로 우리 한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는 ‘한식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9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으며, 유명 셰프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셰프 마켓과 셰프 토크 콘서트,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