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페셜 여성농업인
이주여성, 임산물 수출에 기여한다한국임업진흥원,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글로벌 시민 마켓 테스트단' 운영
한국임업진흥원은 9월 6일, 우리 임산물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 출신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 마켓 테스트단을 구성하고 마켓 테스트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9월 6일(목),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우리 임산물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 출신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 마켓 테스트단을 구성하고 마켓 테스트를 실시했다.

2017년 기준 결혼 이주 여성의 인구는 13만 명에 달한다. 고학력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적어 취약 계층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임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국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수적이나 시장 조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많은 업체들이 시장 조사 단계를 건너뛰고 수출을 시도해 오히려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이 더 크게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수출 준비 기업의 해외 시장 조사비용 부담을 덜고, 수출 준비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출 유망국 출신의 이주 여성과 함께 글로벌 시민 마켓 테스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켓 테스트에는 모스크바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문경오미자밸리(오미자), 우리두(산양삼), 평창팜(곤드레), 네이처팜(떫은 감), 한반도(대추)가 참여했다. 한국어가 능숙한 러시아 출신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맛, 가격, 품질에 대한 설문 조사 및 현지식 섭취 방법, 러시아 소비자가 인식하기 쉬운 제품명, 개선 방향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업체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마켓 테스트의 경우 시간적 제한으로 간단한 기호도에 대한 설문만 가능했는데, 제품 개선 방향에 대한 심층 토의까지 할 수 있어 러시아 소비자를 이해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길본 원장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저예산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 마켓 테스트를 확대할 것”이며, “이는 해외 영업 인력에 대한 업체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인 이주 여성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찬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