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지난 5월에 개최한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을 재현해 온라인 전시관을 열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지난해 신설돼 오프라인 전시 종료 이후에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참가업체들의 제품 디렉토리와 함께 전시의 생생한 현장, 업체별 인터뷰 등을 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확장됐다.

올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43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바이어매칭 성과를 2배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체 상담액 약 100억여원, 계약추진액 약 19억여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HMR(가정간편식) 쌀가공식품, 수출현황, 글루텐프리, 쌀가공식품 변천사 등의 쌀가공식품산업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고, 2016 독일 요리올림픽 국가대표 김동기 쉐프를 초빙해 참가업체의 쌀가공식품을 활용한 쿠킹쇼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한 쌀빵데이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쌀 가공식품 개발 유도 및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 확충을 목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쌀가공식품 종합 전시회다.

김남두 회장은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통해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온라인 전시관으로 전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바이어에게 제품 열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kjh@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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