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자원, 왕지네의 사육과 활용가치> 

[문의] 곤충산업과 농업연구관 윤형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약용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왕지네’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약용자원, 왕지네의 사육과 활용가치>를 발간했다.

지네는 절지동물로 곤충의 친척인 순각강에 속한다. 향약집성방,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한의학 문헌에 중풍,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수록돼 예부터 약용 자원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이 책자는 지네의 분류, 일반적인 생태적 특성부터 실내 사육 기술과 영양학적 가치,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왕지네 시장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곤충 담당자, 관련 연구자와 곤충 산업 관계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젖소 유전능력 편람 제8호> 발간

[문의] 가축개량평가과 농업연구사 당창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가 젖소의 유전 능력을 확인하고 암소를 선발, 도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젖소 유전능력 편람- 씨수소와 농가 암소 유전능력>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내 젖소의 유량, 유지방량, 체세포 수 등 29개 검정 형질 정보를 기존 1산차가 아닌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은 다산차 유전평가모형을 이용해 분석했다.

주요 형질별 상위 50마리와 한국형 체형능력 종합 지수(KPTI) 상위 1% 씨수소에 대한 유전 평가 결과를 담았다.

씨수소뿐 아니라 농가가 보유한 암소도 분석, 한국형 체형능력 종합 지수 상위 100농장을 비롯해 각종 지수(KTPI, MFP 등)에 대한 암소 개체별 능력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입 씨수소의 유전 능력을 우리나라 사육 환경에 맞게 제시해 농가가 우리 젖소와 전 세계 젖소(홀스타인)의 유전 능력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이나 책임운영기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당창권 농업연구사는 “유전 능력이 우수한 세계 젖소의 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어 암소 선발과 수정란 생산을 계획 중인 농가에서 지침서로 활용하면 유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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