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지맥스솔루션 엄영흠 대표와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가 ‘스마트팜 농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기도 주관사인 ㈜스마트팜센터(대표이사 조만호)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맥스솔루션 사무실에서 ㈜지맥스솔루션과 ‘스마트팜 농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농업 플랫폼 구축’ 및 상품에 타임바코드를 부착하는 '농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을 완성해 국내 농산물 생산지와 유통사, 고객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동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의 확산과 농업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청년 창농인 육성, 농산물의 생산 및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한 공유 농업을 완성하는 플랫폼 회사이다. 

현재 경기도 내 스마트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거제시의 미미팜시티와 충남 부여군의 테마타운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2010년에 설립된 ㈜지맥스솔루션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국방통합원가연계체계솔루션, ERP, ASP, SI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자리매김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UN세계기후변화상황실, 스마트팜 R&D센터, 태양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ICT/IOT 혁신공학, 3D프린터, 드론공학 등의 첨단 운영 시스템과 연계된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및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플랫폼을 연계해 스마트팜 농장을 이용한 테마파크를 구성하고, 지역과 연계된 관광벨트를 형성해 지역 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팜 테마파크 프로그램’(약칭 퍼놀로지파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파주시와 해당 프로그램을 접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스마트팜 테마타운 시스템을 제안해 스마트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향후 ㈜스마트팜센터와 ㈜지맥스솔루션은 첨단 ICT 기술의 융복합을 활용한 스마트팜 종합 제어 솔루션과 테마타운 제어 솔루션 개발을 통해 ‘토탈 농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매칭시켜 농산물의 수급 조절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농산물 이력 추적시스템 개발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 구축 효과와 유통구조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는 “지맥스솔루션과의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창농인이 스마트팜 시스템 제어시스템을 통해 식물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농산물 이력 추적시스템을 제공하여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투명한 구조의 농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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