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역량진단평가 특징(사진=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

결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된 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 영향을 받는다.

23일 발표된 대학역량진단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대학 30곳, 전문대학 36곳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대학 187곳,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다. 이들 대학은 권고에 따라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지원의 정도에 따라 다시 두 유형으로 나뉜다. 일부 제한되면 Ⅰ유형, 전면 제한되면 Ⅱ유형이다. 

전자에 속한 학교의 2019학년도 신·편입생은 Ⅱ유형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학자금대출도 50%에 한해 받을 수 있다. 후자에 포함된 대학의 2019학년도 신·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이 전무하게 된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일반 및 전문대 총 207곳은 내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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