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은 ‘미친 투구’를 보여주며 약 3개월만의 선발등판을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릴지는 아직 모른다.

오늘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의 기록 6이닝, 3피안타, 0피홈런, 0볼넷, 6탈삼진에 실점과 자책점이 0에 그야말로 역대급 천재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2018 시즌 류현진의 성적은 7경기 35.2이닝, 19피안타, 42탈삼진으로 실점과 자책점 각 7점에 방어율 1.77, 피안타율 152, WHIP 0.81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였던 지난 5월 경기에서 류현진는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2회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3개월 동안 재활 기간을 거쳤다. 오랜 공백기를 갖고 등판한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90마일 전후의 강구속을 보여줘 천재만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고 감탄도 이어졌다.

다만 LA다저스는 류현진 후 등판한 퍼거슨이 홈런을 허용해 현재 동점을 이뤄 5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지 경기 승부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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