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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길 '눈길'

 

문재인 대통령,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휴가 (사진=청와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문재인 대통령 휴가지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보낸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충남 계룡대 등에서 이번 여름 휴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산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휴가 중 문 대통령이 휴가 중에 읽은 도서 목록이 공개됐다. 도서 목록에는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소설가 김성동이 펴낸 '국수(國手)', 통일전문 기자인 진천규 기자의 방북취재기를 담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등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이 휴가 때 방문한 장태산 휴양림은 대전 도심 속 휴양 명소로 충남 논산 출신 고(故) 임창봉(1922~2002)씨가 1972년부터 고향 근처에 조성한 숲이다. 지난 91년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돼 2002년에 대전시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개인이 가꾼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 최초 사례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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