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구천동농협은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원광대학교 한의과 경혈침구학회 학생들과 함께 무주 구천동농협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재능 나눔을 진행하고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전북농협]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구천동농협(양승옥 조합장)은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회원인 원광대학교 한의과 경혈침구학회 학생들과 함께 무주 구천동농협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재능 나눔을 실시하며 더불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한의과 경혈침구학회 학생 20여 명이 무주 설천면·무풍면 어르신들에게 자세한 건강 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부항, 뜸 등 한방의료 재능 나눔을 실시했다.

또한 아침, 저녁 폭염으로 인해 농사일이 늦어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도 실시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승옥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농사 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와서 한방의료 봉사와 일손 돕기까지 해줘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에 뜻을 전했다.

양규창 기자  21sin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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