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심에서 징역 30년과 함께 막대한 벌금이 부과된 가운데 그가 노역을 하게 될련지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열린 2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18가지 혐의로 징역 30년과 벌금 185억원을 구형받았다.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어 박 전 대통령의 지불능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3월 기록으론 약 37억 4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예금 10여억 원과 삼성동 전 자택 27여억 원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든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명령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재판이 끝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판결이 난다면 이 재산은 모두 추징금으로 충당될 확률이 높다.

만일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벌금 185억원을 낼 수 있는 재산이 없어 노역장에 유치될 수도 있다.

박근헤 전 대통령이 최장기간 3년으로 제한되어 있는 노역장으로 벌금을 대행할 경우 하루 노역 일당은 1000여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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