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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성추행 여배우 귓불서 타액 검출 돼..심신미약 주장
이서원(사진=블러썸엔터)

배우 이서원이 동료여배우 성추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가운데 피해 여배우 귓불에서 이서원의 타액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서원 측 변호인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만취해 추행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재판 과정에서 피해 여배우 귓불에서 이서원의 타액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이서원 측은 만취 상태라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서원은 재판 도중 고개를 들고 주변을 살피는 등 다소 의아한 행위를 해보였다. 법정을 향할 때는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1997년생 배우다. 대중에게 얼굴 도장을 찍은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선 수지의 남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출연작들도 훈남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특히 이서원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을 때도 꾸준히 SNS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건 발생 이후 약 세 건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여론은 “또 심신미약이냐” “괜찮다고 생각한 배우였는데 실망이 크다” 등의 충격 받았다는 반응이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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