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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기간 꼭 주의할 점

-슈퍼문 지난 1월과 7월, 상황 정반대 '마리아' 영향도 변수

(사진=MBC 방송화면)

슈퍼문이 국내 해안가를 위협 중이다. 슈퍼문(Super Moon) 현상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것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슈퍼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12일, 국립해양조사원은 13일부터 16일(월)까지 달이 지구와 약 35만 7431km 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슈퍼문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밝혔다.

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진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으로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지난 1월 2일, 35만 6565km 거리로 슈퍼문이 다가온 바 있다.

당시에는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 발달로 인해 영향이 적었지만 이번 슈퍼문은 기압이 낮고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에 상륙한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해수 범람 규모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설정한 4단계 고조정보(관심, 주의, 경계, 위험)를 기준으로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의 해수면이 '주의'단계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4개 지역(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은 최대 '경계'단계까지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물이 가장 높게 차오르기 때문에 야간 바다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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