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30일,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경기에 앞서 도박사들의 배팅은 프랑스에 몰렸다. 도박사들과 달리 순수 축구팬들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들의 대결에 주목한다.

전세계 축구스타 중 에이스로 꼽히는 메시는 강한 왼발 슈팅, 압도적인 스피드와 기술의 치고 달리기 등이 주특기다. 연봉에 있어서도 명백한 1위다. 포브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의 1년간 수입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메시는 연봉과 보너스 합계만 923억 원, 스폰서쉽을 더한 금액은 1220 억 원에 달한다. 특히 32명의 국가대표 감독들의 연봉을 합산한 약 510억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 화제가 됐다. 특히 메시는 지난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대통령의 만류로 번복하기도. 대통령까지 나서 응원하는 그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프랑스-아르헨티나 전을 보는 맛은 남다를 터다.

프랑스 진영에는 에이스 앙투앙 그리즈만이 있다. 라인을 부수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 강력한 슛 등이 주특기다. 그리즈만의 이적은 월드컵과 맞물린 7월. 바르사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는 점도 축구팬들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제시받은 이적료는 바이아웃 1억유로(약 1273억원)로,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에 2500만 유로(약 318억원)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그리즈만이 95%의 확률로 바르사로 떠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 상태다. 특히 그리즈만의 연봉은 메시에 이어 2위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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