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6월 8일까지 친환경재배 실천 농업인 대상으로 국가공인 기술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4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유기농업 기능사자격증 이론시험에 대비해 마련했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신청자격은 1순위 최근 5년간 친환경교육 수료자, 2순위 친환경재배실천 농업인, 3순위 친환경재배 관심 농업인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유기농업 기초이론, 토양관리 등 이론교육과 함께 기출문제 해설, 토론중심의 예상문제 풀이 등 이론시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완료 후 10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5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또한 8월 17일, 24일 2회 과정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및 이론반 수료자 등 40명 내외 대상으로 실기시험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봉실 농촌지도사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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