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 오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가락시장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6월 15일에 시장성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잠사시험장에서 2012년에 육성하여 현재 도 농산사업소(소장 손병도)에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농가보급에 힘쓰고 있는 신품종 ‘청수’ 오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가락시장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6월 15일에 시장성 평가회를 가졌다.

충청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청수’ 오디는 중과종의 짙은 보라색 열매로 당도는 15∼18 브릭스이다. 특히, 오디가 회백색으로 변하는 균핵병과 뽕나무 동해에 강하며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생산기간이 한 달로 길며 생산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인 컬러푸드(블랙푸드)로 주목받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청수’ 오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품질과 시장성에 대한 도매시장 종사자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조성연 연구사는 “신품종의 외관과 맛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시장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화 전략을 세우겠다.”며, “앞으로도 농산사업소와 더불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수확관리 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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