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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자두와 포도가 넘쳐흐르는 과일천국 김천자두와 포도 산업특구에서 열리는 '김천 자두포도축제'

가수 자두는 알아도 과일 자두가 어디서 제일 많이 나는지는 잘 모른다. 노래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나온 나무늘보가 더 자두 출신이란 건 알아도 과일 자두가 김천 특산품이란 건 거의 모르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알아두면 좋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과일편이다.

경상북도는 사과, 포도, 복숭아, 떫은 감, 자두 등 5개 과일 생산량이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과일 최대 산지다. 그 중에서도 김천은 자두와 포도로 유명한데, 올해도 김천에서 자두포도축제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올해가 9회. 김천 직지문화공원과 체험농장 4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천시는 자두와 포도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고장답게 자두. 포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부상할 포부를 지니고 있다.

김천은 자두와 포도 수확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사진=김천시]

김천은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로 자두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김천자두가 특히 맛있는 이유는 산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다가 여름에 온도가 높기 때문. 그래서 김천은 2006년 자두산업특구로 지정됐다(구성면과 조마면 150필지, 약 25헥타르 면적). 이후 꾸준히 고품질 자두생산 및 브랜드화로 김천자두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두테마마을 육성으로 관광사업도 진행중이다.

자두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생과용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15% 정도가 생과로 이용되고 나머지는 모두 건과나 주스, 잼, 통조림 및 그 밖의 가공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자두나무의 여러 부위는 한방 및 민간요법의 재료로도 쓰인다. 간이 나쁜 사람에게는 효험이 있는 과실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자두는 습관적인 폭식으로 인한 위열과 중초 조절로 숙취를 해소하며 과로로 인한 관절의 열을 식혀주어 피로 회복을 돕고, 간병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인근 농장에서 포도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김천시]

김천은 포도로도 유명한데, 사람들이 아직 그걸 잘 모른다. 김천시는 전국 최대의 포도주산지로서 재배면적이 2,171ha에 이른다. 전국 면적 대비 12.6%를 점유하고 있다. 김천포도는 김천 전체과실 총 생산량의 57.2%를 차지하는 지역특화 작목이다. 김천은 포도산업특구이기도 하다.

축제 프로그램은 ▲과일을 소재로 한 각종 만들기 체험(마스코트 만들기, 금속공예, 칠보공예, 헤어핀, 팔찌, 천연비누, 캘리그라피 부채, 손거울,엽서, 도자기) ▲ 과수원에 사는 곤충 및 동물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볼거리로는 ▲포도자두 출품작 및 품종 ▲생활원예 전시 및 판매 ▲첨단농업실(가정 사용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씨감자 생산 축소 전시) ▲소원나무 동산 ▲과수전용 농기계 전시 등이 있다. 먹거리 행사로는 ▲포도 자두 품종별 무료시식 및 평가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 자두식초 ,포도막걸리, 자두 쿠키, 자두 초콜릿 시식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확체험 농장은 모두 10분에서 3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직지문화공원 행사장에서 10분 거리에 황악산 반곡 포도정보화마을(포도)을 비롯해, 30분 거리에 종갓집농원(자두), 문서방네 과일촌(자두), 35분 거리에 봄날가득농원(자두) 등을 찾아 자두와 포도를 마음껏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1인당 자두 1.2㎏ 수확에 참가요금 1만원, 1인당 포도 2㎏ 수확에 16,000원. 수확한 과일은 가져갈 수 있다. 자두는 포모사 품종, 포도는 거봉 품종이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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