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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경찰 소환 전 사과, 특수폭행 혐의 고려 중…
(사진=방송화면 캡쳐)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최근 폭언과 폭행 등을 포함한 ‘갑질’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월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이명희 폭행 폭언 동영상을 통해,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평소 우아하고 고상한 겉모습을 보여줬던 이명희 이사장의 진짜 얼굴이 알려졌다. 동영상 속의 이명희는 직원들에게 삿대질과 폭언을 하고 급기야 여직원의 팔을 잡아 끌며 등짝을 후려치는 듯한 행동을 해 충격을 주었다.
 
한 제보자는 이명희가 인천 공항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서 준비해둔 음식이 식었다면서 접시를 집어던진 일화를 폭로했다. 당시 이명희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조리사는 “자괴감을 느껴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또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설렁탕이 입에 맞지 않자 “어떤 개XX가 설렁탕에 물 탔어”라고 큰 소리로 혼을 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이명희의 욕설이 담긴 음성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리모델링 공사 도중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이명희가 “세트로 다 잘라버려야 해. 아우 거지같은 놈. 이 새끼야. 저 XX놈의 새끼 나가”라는 말이 담겨있다. 
 
지난 23일 참고인 조사에서는 이명희가 직원을 향해 가위, 화분 등을 전졌다는 진술이 나왔다. 평소 휴대하고 다니던 조경용 가위를 직원에게 던져 가위가 해당 직원 앞에 꽂혔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28일 경찰 출석 전 이명희는 제보된 동영상과 녹취록 등에서 보였던 행동과 발언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물위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만을 남겼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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