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최근 대추재배농가와 재배희망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2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대추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추재배 농업인들의 요구에 의한 특별교육으로 생대추 생산 등 재배기술과 주요 병해충방제, 종합토론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추재배 기술교육은 라기훈 전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대추전문지도사가 재배환경조건과 과원조성, 재배관리, 거름주기 등에 대하여 실시했고, 대추연구소 이경희 환경이용팀장이 대추 병해충방제에 대해 실시했다.

충북도내 대추재배면적은 전국의 25%정도로 1,712농가에서 80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노지재배가 650ha 시설재배가 154ha이다. 시군별로는 보은군이 750ha로 가장 많고 청주시 30ha 옥천군 12ha 영동군 3.8ha이며 기타 시군에서도 대추가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임헌배 기술보급과장은 “대추재배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 과다시 우려가 된다며 생산량 증대 보다는 품질을 좋게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송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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