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화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폭행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은 폭행 뿐 아니라 상해,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다.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은 남북정상회담 비방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홀로 버스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폭행범 아버지가 김성태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 사과하기도 했다. 미안하다는 말 밖엔 아무 말도 못하겠다는 폭행범 아버지에게 김성태 원내대표는 자신도 아버지이기에 이해한다고 다독였다. 폭행범이 선처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 아버지는 언론사에 편지글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김성태 폭행범'으로 불리게 된 아들에 대해 "제 아들은 술 한 잔도 안 마시면서 항상 남에게 희생, 봉사하는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정말 순수한 청년"이라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아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정말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이 청년이 왜 이런 돌발행동을 했을까 한 번은 관심을 가져 보는 게 진정한 국민의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폭행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왜, 어째서 폭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달라는 당부였다.

한편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 구속 기소에 여론은 설전 중이다. 일부 여론은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이 국회서 부결된 것을 거론하며 범죄 형평성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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