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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첫 여성 민주당 도의원 나올까?경북 유일의 재선 민주당 기초의원 임미애, 도의원 출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2일 의성군 제1선거구 임미애 후보(전, 의성군 의원)를 경북도의원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에 앞서 임 후보는 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후보는 2006년 열린우리당 이름을 걸고 의성군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2010년 선거에선 민주당으로 나와 1등으로 당선되는 득표력을 앞세워 비례대표까지 의성군 의회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의 놀라운 득표력 만큼이나 의정성과는 눈부셨다.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는 그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하고, ‘제3회 지방의정봉 사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남편인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을 따라 1992년 의성으로 내려 온 임 후보는 농촌마을의 촌부로 26년째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아왔다.

민주당 유일의 기초의원 재선 신화를 써내려 간 임미애 후보가 내세운 공약들이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가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되면 그의 의정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김현권 의원의 각별한 외조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자리해 온 경북의 중심에 위치한 의성군에서 26년전 서울에서 귀향한 젊은 부부가 국회의원과 경북도의원으로 손발을 맞춰 지역발전을 위해서 뜻과 힘을 모으는 일이 이뤄질 것인지, 6.13 지방선거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의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가 이번 경북 지방선거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주목받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친근함 때문이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열심한 끝에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 그에겐 큰 밑천으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1992년부터 의성에서 농민으로 살아오면서 주민들과 정성껏 소통해 왔다. 덕분에 지금 지역의 엄마들이 임 후보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하고 있다.

임 후보는 장차 경북도의회에 진출해서 토목·건축 사업보다는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그가 내세우는 공약은 거창하진 않지만 실제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그는 이동목욕차량을 대폭 늘려서 농촌 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씻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마을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서 도시 근로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예산이 투입된 도농교류시설을 애물단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겼다.

민·관이 함께하는 가칭 시·군 지역사회활성화센터를 별도로 두고 지역시민단체, 지자체, 농협, 농어촌공사 등이 머리를 맞대어 도농교류 활성화부터 귀농·귀촌인 지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의성군에서 생산하는 과일, 흑마늘 등 특산물을 지역 유치원, 초·중·고 간식으로 지원해서 농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생각이다. 또 지역 박물관, 문화시설과 연계한 정기 직거래 장터 개설을 지원해서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으로 선보인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의 공약은 대형 토목·건설공사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늘 사람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스며 있다. 그는 영농후계자를 꿈꾸는 미래의 농부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한 국립 농수산대학교 영남캠퍼스를 지역에 유치해 지속가능한 젊은 농촌을 구현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선보였다.

농작업과 농기계 재해는 물론 농약과 비료 안전업무 전담기관으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안전관리원을 지역에 유치해서 지역 농민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복안도 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많은 주변 사람들이 도의원 출마를 권유하고, 또 출마선언이후 적잖은 사람들이 고맙다고 격려를 했다”면서“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출마가 늦은 만큼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는‘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경북 의성에서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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